3월 부터 선생님께 논술을 배웠고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일반편입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타학원의 선생님께 논술을 배웠었고 선생님께는 아주 잠깐 논술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해당년도에는 1차에 불합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생각해 봤을 때 저는 그때 당시 굉장히 고집이 강한 학생이었습니다. 타학원에서는 논술을 잘쓴다고하며 꼭 붙을꺼라는 희망적인 말만 해주었고 선생님께 아주 잠깐 배우면서 아주 대차게 까이면서 아집이 생겨 선생님의 강의를 더이상 듣지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더이상 논술을 하지 않고 편영으로 방황을 하다가 편입에 대한 꿈을 접었었고 20년에 아쉬움이 생겨 선생님께 다시 연락을 드려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최종은 아니지만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게 끝까지 함께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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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업의 장점

​사쌤 수업은 아주 맘을 단단히 먹고 오셔야합니다.일단 과제의 양이 굉장히 많고 수업에서 듣기 좋은 칭찬보다는 쓴소리를 위주로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수업의 특징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특히 거의 매일 있었던 과제와 재작성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제의 양이 많기 때문에 올해 제 목표는 <과제만이라도 충실히 하자>였습니다. 이를 지키기 위해서 새벽에 쓰기도 하고 일정이 있으면 밤을 새기도 하는 등 정말 고생이었습니다.진짜 힘들었어요ㅂㄷ...저 또한 강사를 현업으로 하고 있어서 숙제 검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있는 입장에서 매번 마감시간에 출석부를 만들어주셨던 조교님께 감사드리고 이를 통해 과제 검사를 하고 충실하지 못한 학생에게 패널티를 적용하는 방식은 정말 자극이 되었습니다. 사실 출석부에 계속 출석이 찍히고 성실 문구가 적히는거에 소소한 기쁨을 느꼈었거든요...ㅎㅎ 또한 모든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성실'임을 알고 있기에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서 조금조금씩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에 정말 만족했습니다. 아마 현존하는 편입 논술 학원들 중에서 이렇게 까지 많은 글을 쓰게하는 학원은 JH 논술이 유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논제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수업이 옳은 방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에 답이 없다는 식의 배경지식을 강요하는 논술 수업은 독이될 수 있습니다. 배경지식을 학습시키는 수업은 학생에게 능력을 요구하는 수업이기 때문입니다.이는 학생 개인이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지식의 영역이기에, 저 역시 강사는 학생의 근본적인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이러한 생각과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일치했기 때문에 끝까지 신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두루뭉실한 글이 아닌 논제에 적합한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지막 시험전날 끝까지 질문을 받아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수업외에도 화상수업을 통해 논제를 강조해주신 덕분에 시험장에 가서 침착하게 논제를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논술 역시 학생의 근본적 사고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기에 이러한 학교가 요구하는 형태에 맞춘 수업 방식이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배경지식보다는 논제 분석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쌤 수업이 배경지식을 소홀히 하는것은 아닙니다.배경지식이 어떻게 활용되고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 계속 언급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러한 요소들이 합쳐져서 감지덕지한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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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논술을 준비하시는 학생여러분께

​선생님 수업의 장점은 이보다 더 많지만 다른 수기글에도 잘 나타나있을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을 적자면, 그냥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사쌤을 예전에 다른 친구에게 추천하였고 그 친구는 작년에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남한테 소개팅도 잘 안시켜주는데 선생님을 소개시켜준거는 추천 당시에도 '이 선생님이 답이구나'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강사는 답이 없는 학생에게 칭찬을 합니다. 계속 잘한다 잘한다 하는게 수강을 연장시키기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쓴소리와 충고가 진짜 합격을 시키는 방법입니다. 쓴소리와 충고는 글을 퇴고하게하고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하기때문입니다. 저 역시 아직 최종합격이 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기를 쓰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장담할 수 있는 것은 학교가 요구하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수업 방식을 일관되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와 같은 측면에서 사쌤 수업은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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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덧붙이자면

​저는 선생님이 좋다고 하시는 것은 다했습니다. 과제뿐만 아니라 작년에 합격생중 스터디를 한 학생들이 최종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받았다고 말씀해주셔서 스터디도 구성했고 이 스터디원들과 마지막 까지 줌을 통해 함께 공부했습니다.선생님의 과제 외에도 저희끼리 추가 과제를 선정해서 수시,편입 기출문제는 못해도 3번씩은 보고 갔습니다. 덕분에 마지막에는 몇년도 무슨 문제라고 하면 내용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문제를 외울 수 있었습니다. 또 선생님 과제나 저희끼리 추가과제를 하면서 스스로 토론하고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다들 많이 혼란스러웠던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험장에 갈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하는 스터디원들이 있었고,선생님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활동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대외활동을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논술에, 생업에, 대외활동에 정신없는 1년이었지만 합격을 하고 서류를 준비하면서 활동을 하라고 말씀해주신 선생님에게 진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추가 제출 서류 리스트를 꽉 채워서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합격했을 때 함께 기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쌤ㅎㅎ